
기성 세대와 지금 세대의 시각을 재밌게 표현해 주었다. 세대 차이 갈등이 왜 발생하는가?를 생각해 본다면 간단하다. 각 세대별로 진심으로 알고 있는 가치관이 다르다는 점. 그러니 일부러 꼰대 짓을 하는 게 아니고 일부러 무개념 짓을 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. '알바생 자르기'를 마지막까지 본다면 방금 말한 관점이 더 확실해 진다.
책이 아주 얇은데 한쪽면은 영어로 되어 있다. 나처럼 책을 천천히 읽는 사람도 1시간이면 책장을 다 넘길 수 있다. 글 스타일이 재밌어서 몰입이 되니 체감상 1시간이 아니라 30분만에 다 읽은 느낌이다. 역시 장강명. 그리고 뒤에 심사평을 보면 장강명 작가를 두고 '클리쉐에 정교한 사람이 아니다'라고 말했는데, 정말 공감되는 말이다. 한마디로 기존 클리쉐에 따라 움직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진짜 개성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글을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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